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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8, 2014

케이스 스터디 Case Study




케이스 스터디 그러니까 무슨 학술 프로젝트 같은게 떠올려지지만, 사실은 제가 잘 아는 지인이 새로 문을 연 커피숍 이름입니다.





쭐라롱콘 대학 건축학과 동기 몇이서 실험삼아 문을 열었다고 '케이스 스터디'로 부르기로 했답니다. 아직 어리지만 젊지만 다들 부유한 집안 출신이고, 각자 다른 하는 일들이 있으니, 거의 '알바사업'인 셈입니다.

지난 1-2년간 방콕/태국에는 커피숍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습니다. 한국엔 진작부터 커피, 바리스타, 커피숍등이 유행처럼 번지다가 진정국면이 된게 제법 오래 지난거 같은데, 태국은 아직도 그리 늦지 않은 모양입니다. 그리고 제 지인은 어차피 서비스업의 경험을 얻기 위해 하는거 같으니, 큰 부담 없이 하겠지요. (부럽다~^^)


복층 구조











문을 연지 며칠도 안된 이곳에 저는 개장일부터 시작해서 벌써 몇번 들렀습니다. 제 블로그에 소개를 한다고 해서 굳이 영업이 더 잘 될 것 같지는 않지만^^ 아무튼, 근처에 갈 기회가 있는 분들에게는 한번쯤 들러보시길 적극 추천하는 커피숍입니다. 

위치는, 지하철 MRT 펫부리역 근처이구요 (2번 출구에서 아속 방향으로 걸어서 5분 정도거리), 구글맵등 지도로는 Asoke Residence 를 찾아가시면 될 거 같네요. 큰 길에서 아속 레지던스 들어가는 길로 3-40미터쯤 들어가면 나옵니다.



커피맛 아주 아주 좋구요, 즉석에서 갈아주는 쥬스도 좀 비싸서 그렇지 맛있구요, 간단한 식사 메뉴도 몇가지 있습니다. 인테리어도 제법 고급스럽게 잘 되어있고, 편안합니다. 아무래도 건축학과 출신들의 센스가 틀리네요. 개인이 여는 커피숍들중에는 분위기나 음료/음식이 맛/가격면에서 '하이엔드'로 보면 되겠네요.


방콕에는 한국사람이 오픈한 크고 작은 커피숍만 해도 제법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카오산, 라차다, 스쿰빗, 한국 커피숍 프랜차이즈 등등)

제 친구의 커피숍을 비롯해서 모든 곳이 다 잘 되었으면 좋겠는데, 이렇게 늘어나는 커피숍들 속에서도 다들 잘 될 수 있는건지 정말 케이스 스터디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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