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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5, 2015

꼬창의 호텔 (2) Hotels in Koh Chang


(1편 화이트샌드 비치, 클롱프라오 비치에 이어서 계속)

클롱프라오 비치를 지나서 카이배 비치에 이르면 다시 제법 많은 호텔이 길주변/해변쪽으로 들어서 있는데요, 평지인 이곳을 지나 언덕을 오르기 시작하면 카이배 뷰 포인트가 나오고...

카이배 뷰 포린트에서 내려다 본 전망
거길 좀 지나가면 저희의 꼬창 '헤드쿼터'인 씨뷰호텔 (Sea View Hotel)이 나옵니다.

씨뷰호텔 레스토랑에서의 전망

이곳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카이배비치와 씨뷰호텔을 소개한 코루 블로그글과 '코'가 태사랑에 올린 씨뷰호텔 리뷰글에서 확인할 수 있으므로 생략합니다.

카약을 타고 씨뷰호텔앞 무인도 도착 - 뒤에 보이는 씨뷰호텔 일부

카이배에서 가파르고 위험한 산길을 하나 더 넘어가면 론리비치에 도착하죠. 여기는 배낭여행자들이 '개발한' 지역이라, 저렴한 숙소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꼬창에서 중상급 호텔을 이용하려면 굳이 이 지역에 숙소를 잡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서, 여기를 올때는 싸고 깔끔한 호텔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론리비치에 가장 요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네이쳐비치 리조트 (Nature Beach Resort)

그중 하나가 네스트 센스 리조트 (Nest Sense Resort)입니다. 생긴지 얼마 안된 곳으로, 처음보다 값이 많이 올라서 '저렴한 숙소'라고 하기엔 이제 뭐해졌지만...

무지개가 펼쳐진 론리비치 네스트 센스 리조트 앞 바다
론리비치 거의 끝지점이라 조용하고, 바다를 내려다보는 아주 깔끔한 호텔입니다. 이미 썼듯이 값이 많이 올라서, 그 값을 하는지 이제는 확신이 없어졌지만, 론리비치쪽에 아주 비싸지 않고, 조용하고, 깔끔한 호텔을 찾는다면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호텔입니다.


론리비치 바로옆 바일란비치에 위치한 레이지 리퍼블릭 (Lazy Republiq) 아주 저렴한 가격에 비해서 깔끔-조용을 다 갖춘 호텔입니다. 단아한 프랑스 여인이 주인이어서인지, 꾸며놓은거나 간단한 조식(조식은 호텔비에 불포함)조차도 깔끔한 프랑스티가 나서 좋았습니다. ('코'가 태사랑에 소개했던 레이지 리퍼블릭)

레이지 리퍼블릭 리조트 - 저렴, 심플, 깔끔, 가성비 우수

꼬창 바일란 비치 리조트 - 레이지 리퍼블릭 바로 길건너편. 바닷가에 위치하고 정원이 깔끔함. 그 정도..

마지막으로, 바일란헛 리조트 (Bailan Hut Resort)는 극성수기에 방을 찾기 힘든 상황에서, 호텔사진을 보니 바로 바닷가에 깔끔하게 지어져 있어서 묵어 본 곳입니다. 싸고 좋다는 평에서부터, 저희같이 '아주 실망'했다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평이 있는거 같네요. (부정적인 평이 더 많은거 같은데요, 부정적인 평을 제 글로 미주알고주알 적고 싶지 않아서, 여기까지만^^)

바닷가라는 위치와 사진발이 좋은 바일란 헛 리조트

아무튼, 꼬창은 '아주 유명한 관광지'의 반열에까지는 아직 안 올라서 그런지, 호텔의 가성비가 다른 유명지에 비해서는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한 액티비티나 관광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장점을 이용해서 꼬창 휴가를 즐길만 합니다.

석양 - 화이트샌드비치

세월을 낚는듯한 사공 - 화이트샌드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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