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igation Sort

Monday, December 22, 2014

롭부리 City of Monkeys & Sunflowers (2)


롭부리 - 원숭이의 도시^^

해바라기 필드가 평화롭고 여유롭다면, Monkey Temple (태국명: 프랑 쌈 욧)에서는, 신성해야 할 역사적인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유쾌한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왜냐구요? 바로 유쾌한 원숭이들 때문입니다!


무례한 원숭이들 같으니라구...
사원 경내뿐 아니라 이 근처 거리까지 원숭이들로 개판(?!) 입니다.



사실, 원숭이들에 대해서는 각자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습니다. 달라붙는게 무섭거나 더럽게 느껴질 수도 있을테고... 하지만, 독특한 분위기임은 분명하고, 다행히 저희한테 붙는 원숭이는 없었습니다. 둘러보니, 전체 방문객중에 아주 운이 없는(?) 한두 사람 정도에게만 붙는 거 같네요.



이 세 탑은 12세기에 지어졌다고 하는데, 태국의 어느 유적지를 가나 느끼는 거지만, 잘려 나간 부다상의 머리 부분 (이건 주변국 침략의 여파이지만요), 그리 잘 관리되거나 유지보수 되지 않은 모습에서 세월의 무상함만 느껴질 뿐입니다.





원숭이 사원 근처 또 다른 유적지 프랑켓

이곳을 비롯해서 유적지 세군데 통합 입장료 1인당 50밧.


롭부리 파삭 댐 호수

롭부리는 방콕에서 차로 두시간 정도 걸립니다. 아유타야 보다 규모는 작지만, 고즈넉한 분위기가 좋구요, 주변에 산이 있고, 대형 호수 (파삭 댐)도 있어서 의외로 다채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인거 같습니다. 특히, 해바라기 시즌 즈음해서는 꼭 한번 찾아가볼만한 곳입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