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모칫 버스 터미널을 처음 가보았는데, 장관이네요..엄청 많은 버스가 각지로 가는 사람들을 태우고, 주로 밤시간을 이용해서 장거리 운행을 하죠.
저희는 VIP 버스로 묵다한으로 출발. 좌석 넓이나 발 놓는 공간은 비행기 비즈니스석에 가깝네요. 물과 스낵도 주고, 담요도 주고, 비교적 쾌적합니다. 그래도 밤샘 버스를 타고 다니기에는 너무 늙은거 같네요...(방콕-묵다한 10시간 정도 소요. 가격: 1인당 830밧)
메콩강의 평화로운 새벽 (묵다한에서 라오스쪽을 본 전경) |
묵다한에서 가장 볼만한 관광 명소는 푸 파 텁 국립공원 (Phu Pha Theop National Park)이지 싶습니다. 오래전 화산지형이 세월의 마모로 멋진 바위를 빚은 곳입니다.
묵다한 푸파텁 국립공원 |
기이한 바위모양이 사람의 정신도 빼놓는걸까요..^^ |
이번 이 지역 여행의 컨셉은 배낭여행 컨셉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첫날부터 이싼 지역의 넉넉한 인심을 더 가까이 피부로 느낄 수 있었고, 마음이 풍요로와지는 하루였습니다. 다들 도와주려고 애쓰고, 한적한 시골길을 걷다보면 픽업트럭이 태워주는 것도 예삿일입니다.
이렇게, 방콕의 문화적인 혜택과 편리함은 쉽사리 잊혀지는거였다.................고 생각했으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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