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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8, 2014

5일간의 미친 여행일정: 방콕-푸켓-방콕-묵다한-싸완나켓(라오스)-묵다한-나콘파놈-방콕-베이징-방콕 (1)


형편상 어쩔 수 없이 잡혀버린 5일간의 살인적인 여행일정. 5일동안 이동만 9번을 해야하는 어메이징 트립! 이번 여행을 기록으로 남길겸 매일 라이브로 업데이트 해봅니다.

그 첫번째 트립: 방콕-푸켓-방콕 당일치기 트립입니다. (에어아시아 - 왕복 5,100밧. 1시간 15분 정도 소요)

푸켓공항 도착

푸켓에 지어지고 있는 7성급 리조트 및 복합시설 'BB Phuket' - 내년 2월 1차 오픈

저녁에 방콕 귀환..묵다한을 가기 위해 돈무앙 공항에서 곧바로 모칫 버스 터미널로! (계속)




Friday, November 21, 2014

방콕 재즈바의 자존심 색소폰, 그리고 잭리 Jazz Bar Saxophone


토요일밤의 색소폰 (웹사이트), 역시 풀하우스입니다.

색소폰은 재즈 바로서의 분위기도 괜찮고, 술과 음식값이 일반 바와 비교해서 약간 더 비싼 정도이므로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연주를 '무료'로 보는 셈이죠)

하지만, 무엇보다도 제가 놀라는 건, 태국 재즈 연주자들의 수준입니다. 연주자가 하루-며칠 사이로 로테이션이 되는데, 그날의 운에 따르긴 하지만, 대체로 수준 높은 연주를 보여주지요.



저희가 '발동이 걸려서' 달려간 이날은 블루스 위주의 연주와 노래를 하는 밴드였는데, 불행히도, 제가 본중 중하급이었다고 할까요...

하지만, '코'와 '루'는 그딴 연주자 평 따위를 하자고 간게 아니었기에, 신나게 음악과 분위기를 즐겼답니다. '루'의 전공인 건반연주자 바로 옆에 앉게 되서 시각적으로도 즐거웠구요, '루'의 재즈와, 라이브 재즈에 대한 안목이 훨씬 좋아진 탓에 즐거움이 더욱 배가된 듯 합니다.

색소폰에서 주말경에는 분위기가 고조 되면 다들 일어나서 춤을 추는 파티 분위기로 고조되곤 하는데, 이날은 기대해봄직도 했지만, 너무 피곤한 나머지 아쉬움을 남긴채 돌아와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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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재즈 기타리스트 Jack Lee (뒷줄 왼쪽)와 이정엽

며칠 후, '코'는 귀한 분의 전화를 오랜만에 받게 됩니다.

재즈의 세계 지도에 한국을 부각 시켜주고 있는 재즈 기타리스트 잭 리 (Jack Lee), 바로 그분이 방콕에 와 있다고 만나자고 전화를 주셨네요^^ (Jack Lee 홈페이지)

잭은 명문 콜럼비아 대학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하고, 재즈 연주자, 작곡가, 프로듀서, 예전에 미국에서는 재즈 라디오 DJ 까지 하던 신.동.^^ 입니다



이번에는 Kenny G의 방콕 콘서트를 도와주려 와있는데, 방콕에 오면 바쁜 와중에도 저에게 꼭 연락을 주고 안부를 물어주는 고마운 분입니다.



잭 리, 후배 기타리스트인 이정엽 (JY Lee), '루', 그리고 저 이렇게 넷이서 저녁식사를 같이 하고, 스쿰빗 쏘이 12 옆에 있는 노천 맥주바를 들렀습니다. 두런두런 대화를 나누다가, Jack 과 JY, 갑자기 발동이 걸려서 통기타 치며 노래하던 싱어에 양해를 구하고, 즉흥 재즈 기타 연주에 들어갑니다. 아 좋다~~ 이런 무료(?) 공연을^^



한두곡 하고 어느 재즈바를 가볼까 얘기하고 있는데, Jack의 핸폰이 울립니다. 마침 방콕에 와있는 Jack의 기타 공급자 (일본인) 가 색소폰에 와 있다고, 당장 달려오라고 하네요^^ 얼싸쿠나 날라갔겠죠. '코'와 '루'는 거의 1년을 안 찾아갔던 색소폰을 3일만에 다시 찾아가게 된 것이죠.



이날의 밴드는 훨씬 더 빼어납니다. Jack은 당장 밴드 멤버에 잼 세션 요청부터 합니다. "당근!"





잭과 이렇게 갑자기 조우가 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한채, '코'와 '루'는 Jack Lee의 "Botero"라는 앨범을 최근 가장 즐겨 듣고 있었습니다.

"'루'가 잭리와 보테로 앨범의 팬이 되었어요"라는 '코'의 언급에, 당장 그 앨범에 있는 "April" 이라는 곡으로 저희에게 '답례'를 해줍니다. (이 앨범은 강추입니다. 잭의 기타와 Bob James 의 피아노 사운드가 절묘하게 잘 어우러지는 수작, 너무 아름다운앨범입니다)

재즈는 음악의 속성에서부터 이런 현장성까지 그 '즉흥성'이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처음 보는 태국 재즈 밴드와 잭이 교감을 하고, 잭과 '코'와 '루'가 교감을 하고, 일본인 기타 제작자와 JY등 모든 이들이 함께 친구가 되고....거기에 와있던 한국 여자 두분은 (아마도 잭 리가 누구인지는 잘 모르는거 같았지만) 한국에서 온 기타리스트라는 소개를 듣고는 연주 전곡을 비디오로 담더군요^^

아무튼, 색소폰과 Jack 덕분에 아름답게 즉흥적인 저녁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Thanks, Jack!!)


* Jack Lee는 내년 3월초에 베이스의 거장 Nathan East 와 함께 동남아 투어의 일환으로 다시 방콕을 들른다고 하네요. 무척 기대가 됩니다. 



Thursday, November 20, 2014

방콕 재즈 주말 Weekend of Jazz in Bangkok


학교 다니던 시절, 저와 한달만 짝을 하면 재즈팬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들려줄 곡을 많이 소장하고 있고, 곡과 아티스트에 얽힌 무궁무진한 스토리로 재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왔기 때문이죠.

따라서, '루'가 점점 더 재즈에 흥미를 느껴가는 건 예견된 일이라 하겠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뜻밖에도 '루'가 재즈를 주제로 한 영화를 보러가자는 제안을 하더군요.

영화 "Whiplash"

재즈드러머로서의 성공을 꿈꾸는 음악학도와 그의 꿈에 방해자이기도 하고 조력자이기도 한 학교 빅밴드 지휘자의 이야기입니다.

좋은 영화는 모든 이에게 어필하기 마련이지만, 이 영화는 음악, 특히 재즈에 대한 애정 혹은 열정을 가진 분들에게는 더욱 깊은 잔상을 남길 것 같습니다.

재즈에 대한 엄청난 열정과 Discipline (도저히 잘 번역이 안되는 단어중 하나죠...) 을 가진 지휘자가 한 젊은 드러머의 천재성을 보고, 자기 방식대로 엄청난 푸시를 가하고, 그 결과 드러머는 "피와 땀과 눈물" 플러스 온갖 희생과 자기 극복이 요구되는 상황에 처하는데....

평도 엄청 좋은 이 영화에 저는 사실 헛점도 있다고 봅니다. 특히 지휘자의 캐릭터가 더 잘 그려질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여기서 '잘'이라 함은 '더 좋은' 캐릭터와 '더 잘 정의된' 캐릭터를 같이 의미합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정말 좋은 음악 영화를 보았네요^^



영화에서 엄청 필을 받은 저희는 집에 돌아와서 원조(?) 재즈 뮤지션의 음악을 감상하며 그 음악들에 얽힌 이야기와 어떻게 감상해야 하는지에 대한 얘기를 나눠봅니다.

John Coltrane의 'A Love Supreme' 앨범. 존 콜트레인이 레코딩 작업중 신의 존재와 실제로 맞닥뜨렸다고 선언한 앨범이죠.




피아니스트 Keith Jarrett의 Live At The Blue Note Club 6장짜리 앨범. 제가 1990년대 최고의 재즈앨범이라고 선언한 앨범입니다. (그 이후 재즈비평가들도 그런 평을 한게 많이 보이더군요^^)

손으로 치는 드럼, 타악기스런 피아노 연주로 인디언 부족과 '사막의 태양'을 음악적으로 너무 멋지게 묘사한 Dessert Sun (from 'At the Blue Note Club' Album)



Whiplash 영화에서 피눈물 나는 연습 때문에 생각난 Sonny Rollins. 핫한 색소포니스트로 각광 받던 쏘니 롤린스는 어느날 떠오르는 신인 존 콜트레인의 연주를 직접 들은 직후 3년간 은퇴/잠적 해 버립니다. 전설처럼 전해 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잠적했던 그 시기에 뉴욕의 브릿지 밑에서 혼자 연주/연습을 하는 장면이 자주 목격되었다고 하네요. 콜트레인의 충격으로 또 갈고 닦았단 얘기이죠.

그런 소니 롤린스가 그보다 한세대 위인 Coleman Hawkins 와 연주한 곡중에 Lover Man이란 곡이 있습니다. Lover Man은 재즈 스탠다드 곡이므로 수많은 뮤지션들이 연주를 했지만, 이 버젼은 콜만 호킨스의 감싸 안는듯한 둥근 톤과 연주스타일이 마치 아빠가 아들을 토닥이기라도 하는 듯한 느낌이 들고, 거기에 비해 젊고 거침없고 반항적인 듯한 쏘니 롤린스의 스타일이 대비되면서 색소폰 연주의 비교 감상에 아주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천재 재즈 뮤지션을 얘기하다보니 나온 Jaco Pastorius. 현대 일렉트릭 재즈 베이스 스타일의 뿌리라고 보면 되는 사람이죠. 자코 파스토리우스의 짧은 일대기를 오래전에 읽은 기억이 있는데, 요즘 시쳇말로 '똘끼가 있는' 천재였고, 그 천재적 광기와 술이 결국은 몰락과 요절의 길로 끌고간 뮤지션입니다. 더 이상 아무도 받아주지 않던 시절, 한어깨에는 베이스 기타를, 한 팔에는 농구공을 끼고 플로리다의 술집을 전전하며 망가진 생활을 하다가 싸구려 술집의 기도와 사소한 시비끝에 어처구니 없이 맞아 죽은 천재입니다.




음악을 걸어 놓고, 이런 저런 재즈에 얽힌 얘기를 하다보면 정말 끝이 없을 정도입니다...

발동이 심하게(?) 걸린 '코'와 '루'는 방콕의 재즈 바의 대명사이자 자존심인 '색소폰 (Saxophone)' 으로 출동하게 됩니다. 1년전 '루'가 처음 색소폰을 방문 했을때는 뻘쭘하다시피 '루'가 재미 없어 하는 분위기여서 1시간도 못 견디고 일어났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과연 변할 수 있을까요....?

("방콕 재즈바의 자존심 색소폰, 그리고 Jack Lee" 블로그 글에서 계속...)



Sunday, November 16, 2014

Как я готовила Том Ям

Рецептом поделилась знакомая тайка. 
Кратко и с картинками.

1. Нарезать корень галангана, листики кафрского лайма и лемонграсс. (Фото 1)

Фото 1

Стебель лемонграсса желательно немного отбить ножом. А листики кафрского лайма разорвать на две части. Это придаст супу более насыщенный аромат.


Фото 2

2. Подготавливаем соломенные грибы. Можно использовать  вешенки или шампиньоны. (Фото 2)









3. Далее, морепродукты. Креветки очищаем. Удаляем кишечник у креветок, отрываем головы. Можно также кальмаров пустить в суп!

Фото 3

Фото 4















4. Режем помидоры, немного зеленого лука и листья кинзы.

Фото 5
Фото 6





5. Подготавливаем лаймовый сок для супа и перец чили.
 Остроту можно регулировать. Но в первый раз, наверное, вряд ли удастся сделать суп или не слишком пресный, или не СЛИШКОМ острый. Хотя, если раздавить несколько стручков перца ножом, острый суп гарантирован ^^ (Фото 8)

Фото 7


Фото 8














Приступаем непосредственно к готовке супа!!

1. В нагретую воду бросаем корень галанганалистики кафрского лайма и лемонграсс (см. Фото 1).  Воды 1/3 большой кастрюли (Фото 9).

Фото 9
2. Когда вода закипит, а эти ингредиенты поварятся буквально с минуту, добавляем наши грибы (ждем когда отварятся), далее немного рыбного соуса (за место соли), приправу для Том Яма (Фото 12), сахар по вкусу (Фото 11). Бульон можно попробовать. При необходимости добавить больше сахара или рыбного соуса. Я наливала кокосовое молоко (примерно 15 столовых ложек) после того, как грибы отварились. Том Ям может быть и без кокосового молока, я так думаю.

Фото 10
Фото 11
Фото 12
3. Далее добавляем в суп нарезанные помидоры, 1-2 столовые ложки чили-пасты и сок лайма.

Фото 13

Фото 14















4. Последний штрих - морепродукты. Их кладут в суп под самый конец варки. Главное - не переварить. Буквально минуту подержать на включенном огне, а далее они дойдут до готовности самостоятельно. Не забываем закинуть в суп немного лука и кинзы.
Фото 15
   
Ура!! Суп готов!  :)) 



P.S Получилось вкусно! 


Saturday, November 15, 2014

방콕의 레바논 레스토랑 베이루트 Lebanese Restaurant Beirut


방콕은 가히 음식천국이라 부를 수 있겠습니다. 태국 음식 자체도 유명하지만, 태국내 외국인의 역사가 오래 되었고, 숫자가 많다보니 각 나라별 음식 없는게 없습니다. (그 와중에 방콕에 러시아 레스토랑이 하나도 없다는건 참 의외죠? 관련 블로그 글 링크)

국제커플인 저희의 특성상 음식의 선택도 중립적이거나 다양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루'가 한국음식을 좋아해서 한국음식을 먹는 빈도가 가장 높긴 하지만요.

그리고, 저희는 둘의 취향이 우연히도 같아서, 단골집이 생기면 집중적으로 '공략'을 하는 편입니다. 그런 저희 단골집중 적극적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곳중 하나가 레바논 음식점 '베이루트'입니다.



레바논은 유럽인들의 방문이 잦던 곳이어서, 진즉부터 아랍의 문화나 음식이 국제화되고, 서양식 기준으로 세련되어진 곳입니다. 

따라서, 거부감이나 어려움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중동음식이 레바논 음식이라는 생각입니다. 또 중앙아시아의 영향을 많이 받은 러시아 음식 특성상, 뿌리가 비슷하다면 비슷하다할 중동쪽 음식이 '루'에게도 잘 어필하는 것 같습니다.

베이루트 레스토랑은 BTS 살라댕역 1번 출구에서 2-30미터 떨어진 "64 Silom 빌딩" 내에 위치 (지도)

12년전에 조그만 스낵가게로 시작한 '베이루트'는 방콕/파타야에 6개 레스토랑으로 늘어났습니다 (베이루트 웹사이트 참조), 

저희가 단골로 가는 곳은 그중 씰롬-쌀라댕 역 바로 앞에 위치한 브랜치입니다. (중요치는 않지만, 여기가 원조 로케이션으로 알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고 딱 적당한 베이루트. 실내는 물담배를 필 수 있는 별도 공간까지 총 3개로 나눠져 있고, 테이블이 총 50개 정도 될 정도로 생각보다 규모가 크다



레바논 오우너 가족이 운영하므로 음식은 '진짜' 레바논 음식이 분명한것 같구요^^ 






"아주 아주" 맛있습니다. 가격대도 무척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구요. 두사람이 메인 두개, 샐러드나 간단한 음식 한가지, 음료수 정도 시켰을때 700밧 이내로 나옵니다.








저희가 권장하는 요리입니다:

페타 치즈와 올리브 등의 맛이 절묘하게 어울리고 신선한 그리스 샐러드 (Greek Salad - 사진이 없네요..),


샤와르마 Shwarma

베이루트 샤와르마 (Beirut Shawarma). 샤와르마는 얇게 자른 고기와 야채를 쿠부스 (얇은 아랍 빵) 에 싸서 Wrap처럼 나오는 일종의 샌드위치인 셈이죠. 저희는 여러 고기 종류중 치킨 샤와르마를 좋아합니다.


치즈 파타이어 Fatayer Cheese

치즈 파타이어 (Cheese Fatayer). 원래는 치즈나 시금치등을 빵으로 만두 비슷하게 감싸는 형태이지만, 이렇게 노출식으로도 하는거 같네요.


베이루트 레스토랑의 세트 메뉴 - 초록색이 타불레, 베이지색 장이 후무스,오른쪽 위에는 비닐에 쌓인 피타


피타 브레드 (Pita Bread) (혹은 난 Naan)이 기본으로 나오고, 후무스 (Hummus) 등 몇가지 요리를 같이 시킬 수 있는 셋트메뉴.

세트 A를 시키면 세 종류의 음식이 넓은 쟁반에 나오는데요, 저희는 난과 후무스와 타불레 (Tabbouleh) 를 너무 좋아해서 기본으로 하고, 고기류 한가지 정도를 시킵니다.

후무스는 콩 종류를 원료로 만든 아랍 '고추장'입니다. (물론 맵거나 맛이 비슷하지도 않지만, 모양새나 쓰임새가 비슷합니다). 타불레는 몇가지 야채가 올리브 오일등에 버물어진 일종의 샐러드인데, 강한 파슬리 (Parsley) 향이 매력입니다.


러시아는 우리 '밥먹듯이' 빵을 먹는데 (서양에서도 러시아의 빵 사랑이 가장 크지 않을까 하는 제 생각입니다) '루'는 중앙아시아/아랍식 빵 '난'을 몹시도 좋아합니다.


주말에는 별미 레바논 음식이나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Tuesday, November 11, 2014

꼬 사무이 저녁 초대 A Night at Koh Samui


주말에는 꼬 사무이로 저녁식사 초대를 받아서 다녀왔습니다.

말 그대로 저녁식사 자리인지라, 방콕에서 비행기로 1시간을 날라가서, 오후 느즈막히 사무이 공항에 도착한 뒤, 저녁 먹고, 자고, 아침 먹고, 점심때 방콕에 돌아온 초 스피드 사무이 방문이었습니다.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이 글의 반전은.......

사진 찍은 이 곳이 고급 리조트가 아니라 개인집이라는 점이죠!

풀장 몇개, 헬리포트, 엘리베이터로 연결되는 나이트, 셀 수 없는 방 갯수...의 개인주택을 방금 보셨습니다.......




사무이 여행정보: 사무이는 푸켓이나 다른 지역보다 비행기 가격도 비싸고 (방콕에서 왕복 만밧=30만원 정도) 리조트 가격도 대체로 다 비싼 편입니다. 퍼블릭 비치도 차웽 비치 한군데라고 보면 될 것 같고, 의도적으로 고급화 포지셔닝을 하지 않나 싶네요.



Sunday, November 9, 2014

꼬창의 우리 놀이터 씨뷰 호텔 Sea View Hotel, Our Playground


저희가 어딘가 훌쩍 다녀오고 싶은데, 마땅한 곳이 생각나지 않는다...
그러면 무조건 짐 들고 나서는 곳이 꼬창입니다.





아직은 소박하고 자연미가 넘쳐서 좋은 섬

클롱 플루 폭포 (Khlong Plu Waterfall)





방콕에서 차로 지겹지 않을 거리에 있는 위치

사람과 차를 실어나르는 꼬창 페리


그리고, 씨뷰 호텔이 있어서 좋습니다. (Sea View Hotel 웹사이트)



방에서의 아름다운 전망





















넓은 방과 발코니

딜럭스 룸

코너 딜럭스 룸


산을 따라서 자연스럽게 조성한 산책로와 정원

씨뷰 호텔 상주(?) 원숭이들

잘 가꿔진 산책로와 정원 - 가파른 길을 10-15분 정도 내리락/오르락 해야함


코앞의 무인도 전경이 너무 정감 있고 오붓한 프라이빗 비치

씨뷰 호텔 비치



카약타고 무인도에 다녀오기

씨뷰 호텔 맞은 편 무인도에 도착


호텔 내 트램 타고 오르락 내리락 하기^^

산 정상 메인 건물과 비치를 연결하는 트램

트램 내부 (모델: '루'^^)


릴렉싱할 수 있는 비치 레스토랑

호텔내 두 군데 레스토랑중 해변에 위치한 레스토랑 - 루프탑에서


전망 좋은 레스토랑과 훌륭한 아침식사

산 정상 메인 빌딩에 위치한 레스토랑 - 아침식사는 여기에서


깔끔하고 사려 깊은 호텔 Amenities

비치타월과 백


코너 유닛의 널직한 화장실

굿 서비스 
- 레스토랑 서비스장 정도 되어보이는 아저씨는 저희가 갈때마다 VIP 취급을 해주네요^^

썬베드옆에 테이블과 함께 셋업해주는 런치


뭐 딱히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꼬창에서 괜찮은 리조트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브랜드 네임에 현혹되지 말고 이 곳을 선택하라고 적극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