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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ne 13, 2015

꼬창 론리비치 2015 Lonely Beach 2015

그동안 바빴던 죄(?)를 '루'에게 속죄 할 겸, 태국을 처음 방문한 '손님들'도 모실 겸, 올해 처음으로 꼬창을 방문했네요.

젊은 손님들을 위해서 첫날은 의도적으로 론리비치에 숙소를 잡아보았습니다.

비수기라 저희들의 꼬창 나들이중 가장 한가해보이네요. 정적이 흐를 정도로...

론리비치 바에 가면 북적북적 대고 흥이 좀 돋아야 하는데, 그냥 조용~합니다. '코'와 '루'는 이에 대해 큰 불만이 없습니다^^

이쪽 숙소는 리뷰가 아주 좋은 네스트 센스 리조트 (Next Sense Resort) 권장할만 합니다. 생긴지 얼마 안되었을때보다 가격은 좀 올랐지만, 비수기에 2천밧 밑이니까 그리 나쁘지 않네요.

어젯밤 오늘 아침에 론리비치에서 좋은 사진 두개를 건졌기에 올려봅니다. (항상 그렇듯이, 폰카 사진이므로 사진의 '질'을 따지기엔 뭐합니다만, 기가 막힌 타이밍의 사진 두장입니다)

론리 비치 씨암헛 - 바의 조명이 디스코 조명처럼 빨리 돌아가는데
 기가 막힌 타이밍에 석양을 배경으로 사진이 찍혔습니다.
"Beam me up Scotty!"
아침 식사중 잠깐 한 5분간 바다너머로 큼지막한 무지개가 펼쳐졌습니다.
그 아름다움을 폰카로 캡쳐하기엔 좀 아쉬움이 남네요..


론리비치 예전 방문기




Thursday, June 11, 2015

일요일 방콕 - 실롬 나들이 Silom Sunday

정말 오랜만의 업데이트입니다.

여전히 도란도란 잘 살고는 있는데, 너무 바빴어요. 주말에 일을 안한게 언젠지 기억이 잘 안 날 정도네요.

지난 주말, 일요일에도 여전히 일더미에서 벗어나지 못할 처지인 '코'...한두 주말도 아니고, 미안한 맘에 묘책을 내봅니다.

"루, 오늘은 멋진 도서관에 가서, 내가 일하는 사이에 루는 도서관 정원도 즐기고,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책도 읽고 하루를 보내는게 어때?" 이렇게, 흔쾌히 결론을 내리고 집을 나섭니다.


닐슨 헤이스 도서관 (Neilson Hays Library) 은 실롬에 위치한 유서 깊은 도서관입니다. 1922년에 지어진 건물은 고색 짙은 유럽식 건물이고, 아담한 정원이 운치를 더해줍니다.


높은 천장 아래 오래된 책 냄새와 나무바닥의 삐꺽거리는 소리가 오감을 기분 좋게 업 시켜줍니다.

버뜨! 그 운치에 비해서, 이제는 명성만 남은 노쇠한 도서관의 느낌이 강하네요.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틀리겠지만, 저는 일년에 거의 3천밧 가까운 회비 등을 감안해서, 살짝 기대가 컸던가보아요. 

점심도 도서관 카페에서 할 생각이었으나, 음식 서빙을 안 하는거 같아서, 자리가 불편한 도서관을 완전히 벗어나서 근처 우리 단골 식당을 찾아갑니다. 전에도 소개한 적이 있는 레바논 식당 베이루트 (Beirut).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강추입니다. 


치즈 파타이어 & 그릭 샐러드 (Cheese Fatayer & Greek Salad) - 그릭 샐러드 위에는 우리가 좋아하는 Feta 치즈

베이루트를 갈때면 항상 탄니야 플라자에 차를 파킹합니다.


탄니야 플라자는 방콕 최대 (그리고, 아마도 유일의) 골프용품 전문 백화점이죠. 요즘 '코'는 골프 반 은퇴 상태라 골프 용품 살 일도 없습니다만, 여기에 오면 각종 브랜드 용품에서부터 중고 상품에 피팅에 이르기까지 골프의 모든게 다 해결됩니다. 참고로, 골프 장비의 거의 대부분이 수입 상품이므로, 수입관세가 높은 태국에서 골프용품 가격은 한국보다도 비싸다고 보면 됩니다.




이렇게 실롬을 돌아, 룸피니 공원 입구만 구경하고, 저희가 최종 안착한 곳은...결국 '코'의 사무실입니다.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 '루'까지 덩달아 같이 근무(?)를 하며 본의 아니게 팀워크를 보여주는 주말이 되었습니다. 다음 주말에는 고마운 '루'를 위해 어떻게 해서라도 사무실을 벗어나봐야겠습니다^^



요즘 '루'가 '코'에게 새로 지어준 별명: Work Machine!!


Tuesday, March 17, 2015

블로그의 여유가 없었던 2월


2월은 다채로왔고, 블로그에서 나누고 싶은 이야기도 많았던 달이었는데, 막상 너무 많은 일이 있다 보니 블로그를 업데이트 할 시간이 없었네요.

사람은 습관의 동물이어서, 블로그에서 손을 놓고나니 다시 잡는데까지도 시간이 걸렸구요^^

꾸준히 업데이트 하는게 계획이긴한데, 지금부터이지 싶네요..

2월 활동의 하이라이트중 하나는 치앙마이를 다녀온겁니다. 근 일주일을 다녀왔으니, 저희 여건으로는 '장기여행'을 한 셈이죠. 그 이야기도 블로그에서 나눌 예정인데, 오늘은 팡파레만 울리고 접어야 할 듯 합니다.

(주변에도 알리지 않고 하는 블로그라 고정 방문객이 많지 않은게 좀 슬프긴 하네요^^)

치앙마이 도이수텝 사원 바닥 타일과 합체된 코와 루